김무성 "야당 연금개혁안, 말로만 국민 지갑 지키겠다는 것"

  • 등록 2015-04-02 오전 9:43:38

    수정 2015-04-02 오전 9:43:38

[이데일리 문영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야당의 연금개혁안처럼 소득대체율을 높여 재정파탄이 일어나면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고, 국민의 지갑에서 이 돈이 나가게 된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이런 행태는 말로만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것이지, 실제로는 국민의 지갑을 터는 아주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연금지급률이 0.01%만 달라져도 재정부담이 연간 최대 2000억 원이 왔다갔다한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의 핵심은 지급률 삭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연금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서는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며 “대타협기구에서 합의를 보는 게 가장 좋지만, 이해 당사자와 합의를 보면서 개혁을 하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하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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