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文대통령, 아집으로 개헌 기회 독점하려 해”

4일 한국당 원내대책회의
  • 등록 2018-07-04 오전 9:57:26

    수정 2018-07-04 오전 9:57:26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안상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 오른쪽은 함진규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한국당이 차버린 것은 31년만의 개헌 기회가 아니라 기회를 독점하려는 대통령의 아집이었다”고 비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31년만에 기회가 생겼으면 응당 국민과 기회를 공유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나 잘 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선으로 기회를 독점하지 못했다고 해서 (개헌할)기회를 걷어차는 것은 국민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무산된 대통령 개헌안에 대해선 “청와대와 민주당이 아집에 사로잡혀 모든 야당이 반대하는 대통령 관제 개헌안을 밀어붙였다”며 “야당이 반대한 것도 대통령 관제개헌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87년 체제이후 진정한 대한민국의 국가 체제를 변화시키는 길은 개헌밖에 없다”며 “사회적 갈등과 제왕적 대통령에 대해 국민과 국가를 걱정하는 암담한 세상을 극복하는 길은 개헌밖에 없다”고 다시 개헌을 추진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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