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보, 최대주주 변경 예정 소식에 `上`

  • 등록 2019-03-12 오전 9:26:02

    수정 2019-03-12 오전 9:30:2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보(001140)가 최대주주 변경 예정 소식에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계열사 지분 매각에 나선 흥아해운(003280)도 급등세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국보 주가는 전날대비 5350원(29.97%) 오른 2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흥아해운도 8.99% 오르고 있다.

국보는 최대주주인 흥아해운 외 2인이 보유중인 주식 42만5923주 전량을 제이에스2호 사모펀드 합자회사 외 1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총 150억원으로, 제이에스2호 사모펀드 합자회사는 오는 4월 24일 잔금 지급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국보는 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이에스2호 사모펀드 합자회사, 다나스 1호 투자조합을 대상을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78만2716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발행가는 1만2776원이다. 또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도 각각 100억원씩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흥아해운은 핵심사업 역량집중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보 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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