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아시아, 작년 어닝 서프라이즈에 강세

  • 등록 2020-02-14 오전 10:08:22

    수정 2020-02-14 오전 10:08:2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아시아(045970)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코아시아 주가는 전일 대비 3.33% 오른 7750원을 기록 중이다.

코아시아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82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1%, 431.9% 늘어난 것이며, 같은 기간 순이익도 3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실적으로도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5001억원, 영업이익 207억원, 순이익 129억원을 달성했다.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주요 자회사들의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피커 및 마이크 모듈 기업 비에스이는 무선이어폰 시장 확대로 고부가 제품 비중도 늘었다.

이 업체는 자회사들의 호조를 기반으로 새롭게 진출한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디자인 솔루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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