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5%(5.60포인트) 하락한 2243.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51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26억원, 기관은 83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기관은 전 거래일(7월31일)에 이어 연속 매도세다. 반면 개인은 96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매수다. 프로그램매매는 1100억원 넘게 순매도세다. 원-달러 환율은 3원 가량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1% 안팎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 삼성물산(028260) 등 모두 하락세다. 반면 NAVER(03542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 등은 상승세다. 특히 LG화학은 7%대 올라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미국 뉴욕증시는 31일(현지시간) 초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호실적을 앞세워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4%(114.67포인트)오른 2만6428.32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7%(24.90포인트)뛴 3271.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157.46포인트) 상승한 1만745.2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