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출발…2250선 하회

9시21분 현재 0.25% 내린 2243.77
외국·기관 동시 매도에 개인 매수 맞서
시가총액 상위株는 하락우위
  • 등록 2020-08-03 오전 9:29:28

    수정 2020-08-03 오전 9:29:28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3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5%(5.60포인트) 하락한 2243.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51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26억원, 기관은 83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기관은 전 거래일(7월31일)에 이어 연속 매도세다. 반면 개인은 96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매수다. 프로그램매매는 1100억원 넘게 순매도세다. 원-달러 환율은 3원 가량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비금속광물, 화학, 종이목재, 서비스업, 음식료품, 통신업, 증권 등은 상승하고 있으나 운수장비, 기계, 유통업, 보험, 운수창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의료정밀, 철강및금속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1% 안팎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 삼성물산(028260) 등 모두 하락세다. 반면 NAVER(03542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 등은 상승세다. 특히 LG화학은 7%대 올라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개별 종목별로는 30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전자코 솔루션’이 유럽통합안전인증(CE) 체외진단기기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한 드림텍(192650)이 17% 이상 상승 중이다. 드림텍은 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1일(현지시간) 초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호실적을 앞세워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4%(114.67포인트)오른 2만6428.32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7%(24.90포인트)뛴 3271.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157.46포인트) 상승한 1만745.2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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