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온미디어, 셋톱박스 수출 본격화 기대 '강세'

  • 등록 2021-02-08 오전 9:23:36

    수정 2021-02-08 오전 9:23:36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가온미디어(078890)가 올해 셋톱박스, 네트워크 장비 등의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가온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1.90%(1250원)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가온미디어는 인공지능(AI) 셋톱박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 모비케이를 통해 각각 네트워크 장비 사업과 모바일 액세서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날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셋톱박스는 올해 1분기 중 중동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외 방송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네트워크 장비 역시 후발 주자로 시작했으나, 지난해 1000억원 매출을 기록한 데에 이어 올해는 해외 수출 확대로 2배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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