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3억불 중장기 외화차입

JP모건 2억불…3M L+475bp
도이치방크 1억불…3M L+379bp
  • 등록 2009-04-06 오후 1:55:46

    수정 2009-04-06 오후 1:59:07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우리금융지주(053000)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총 3억 달러의 중장기 외화를 조달했다.

우리은행은 6일 오전 홍콩에서 JP모건과 도이치방크로부터 총 3억달러 규모의 중장기 외화를 차입했다고 밝혔다.

미국계 JP모건으로부터 만기 2년으로 2억달러를 차입했고, 유럽계 도이치방크에서는 1년 만기로 1억달러를 차입했다. 차입금리는 각각 3개월 라이보(Libor)+ 475bp, 3개월 라이보(L)+379bp로 결정됐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아시아, 미국, 유럽계 금융기관으로부터 2개월에서 6개월 물까지 단기자금을 총 2억9900만달러 차입했고, 1년 물 이상 중장기 자금은 총 5억4000만달러를 차입했다고 덧붙였다.
 
▲ 이종휘 행장이 개비 엡델누어 JP모건 아시아 회장과 6일 오전 홍콩에서 2억달러 외화차입을 위한 서명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또 이날 도이치방크에서 추가로 1억달러를 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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