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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은 19일 홍콩에서 열린 ‘제1회 홍콩-주하이-마카오 브릿지 하프 마라톤’에 참여해 2시간27분56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주윤발은 지난 2월 홍콩 스탠다드차타드 10㎞ 단축 마라톤에 도전해 완주한 이력은 있지만, 하프 마라톤은 이날 처음 도전했다.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해 홍콩영화 황금기를 이끈 주윤발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웅본색’ 시리즈, ‘와호장룡’ 등이 있다. 국내에서도 ‘따꺼’(큰형님)란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