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지난해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대비 13% 늘어난 8만8300대를 판매한데 이어 올해는 10만1200대를 판매목표로 잡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현재 판매중인 씨드, 쏘렌토, 쎄라토, 모닝(현지명 피칸토) 외에 올해 3월부터 포르테, 쏘울 등 신차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러시아 판매법인은 기아차 해외법인 가운데 미국법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러시아 시장에서 영업·마케팅·서비스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에서의 활약을 통해 동유럽 시장에서 기아차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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