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00선 하회..개인 차익실현 나서

1800선 두고 한동안 공방전
건설업종은 5% 급등
  • 등록 2011-10-11 오후 2:01:19

    수정 2011-10-11 오후 2:01:19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다시 1800선 아래서 주춤거리고 있다. 1800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다, 일단 밑부분에서 자리 잡은 분위기다.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유럽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한풀 꺾이면서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1800선을 넘어선 데 따른 개인의 차익매물도 출회, 1800선을 기준으로 치열한 공방전이 한동안 이어졌다.

11일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2.82포인트(1.86%) 오른 1799.26을 기록중이다. 1800선을 두고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개인이 38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0억원, 2200억원 가량을 순매수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베이시스가 개선,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비차익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도 5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주의 폭등이 두드러진다. 그간 각종 루머로 주가 하락폭이 컸던 건설업종은 이날 지수가 반등하자 5% 넘게 급등하며 랠리에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 철강금속(3.77%) 운송장비(3.69%) 등도 강세를 유지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1000원(-0.11%) 소폭 하락한 8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현대차(005380)(3.81%) 포스코(005490)(4.95%) 현대모비스(012330)(3.71%) 등은 대부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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