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열 번째 A380 도입.."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8월3일부터 美 애틀란타 노선 매일 투입
"고품격 좌석·넓은 기내 공간..편안함 추구"
  • 등록 2014-07-29 오전 11:14:28

    수정 2014-07-29 오전 11:14:28

대한항공이 도입한 A380 기종 모습. 대한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이 열 번째 A380 항공기를 도입했다. 에어버스가 만든 A380은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기종이다.

대한항공(003490)이 추가 도입한 열 번째 A380 항공기는 무선국 인가 및 보안검사 등 관련 절차를 마친 뒤 다음 달 3일부터 미국 애틀란타 노선에 매일 투입된다.

이를 통해 장거리 상용노선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대한항공은 기대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A380을 인천~LA, 인천~뉴욕 노선에 주 14회, 인천~파리 노선에 주 7회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380 항공기는 연료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로 고품격 좌석, 더 넓은 기내 서비스 공간이 갖춰져 특별한 즐거움과 편안함을 항공 여행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A380은 총 407석 규모로 현재 세계에서 운항 중인 A380 가운데 좌석 수가 가장 적다. 그만큼 공간을 많이 확보하고 편안함을 추구했다는 설명이다. 일등석은 12석 규모의 독립형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 2층 프레스티지 전용 층에 자리잡은 프레스티지석(94석)은 180도로 눕혀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그리고 301석의 이코노미석은 현재 운항중인 A380중 좌석 간 거리가 가장 넓은 ‘뉴 이코노미’ 좌석이 장착됐다.

또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위해 프리미엄 휴식 공간인 셀레스티얼 바와 세계 최초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 등을 배치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3년 A380 10대 도입 계약을 맺은 뒤 지난 2011년 6월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약 3년 만에 A380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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