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OECD가 지난해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2163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2237시간을 기록한 멕시코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리스가 2037시간, 칠레가 2015시간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폴란드 1918시간, 헝가리 1883시간, 에스토니아 1868시간, 이스라엘 1867시간, 터키 1832시간, 아일랜드 1815시간 등의 순이었다.
한국의 근로시간은 네덜란드의 1.6배에 달한다.
2000년 2512시간으로, 멕시코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에 오른 한국 근로시간은 2008년 2246시간으로 줄어 멕시코에 이어 2위로 내려왔다.
이는 2004년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점차 근로시간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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