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조명용 LED부품 안전검증 자격 획득

UL코리아 TCP 자격 승인식 열려
UL인증마크, 美소비자 선호도 높아
  • 등록 2016-05-26 오전 11:00:40

    수정 2016-05-26 오후 1:41:44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글로벌 안전 과학회사 UL(Underwrites Laboratories)로부터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부품 제조사로서는 유일하게 최고 단계의 테스트 데이터 인정 프로그램 자격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안전 인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UL 테스트 데이터 인정 프로그램은 UL 인증마크 획득에 필요한 테스트를 파트너나 제조사의 시험소나 설비를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것이다. UL은 북미지역 대표 안전인증 기관으로, UL인증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미국 수출시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는 테스트 인정 프로그램인 TCP(Total Certification Program) 자격 획득으로 이전보다 LED 부품 공급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전시험 소요 기간은 모듈의 경우 8주에서 2주로, 패키지는 12주에서 6주로 단축됐다.

임성관 LED 사업팀 품질팀장(상무)은 “UL TCP 자격 획득은 삼성전자의 LED 부품 품질 검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미주 등 글로벌 LED 조명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정부 시험소 인증기관인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 2014년에는 유럽 인증기관인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공인시험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6일 UL코리아에서 UL코리아 황순하 사장(사진 오른쪽)이 삼성전자 임성관 상무(사진 왼쪽)에게 TCP(Total Certification Program) 자격 시험소 현판을 전달했다.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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