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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물산(028260), 삼성전기(009150)가 각각 하나금융투자, 현대증권, 유안타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3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 받은 데 이어 이번 주에도 각 사업부의 이익 및 비용구조 개선, 갤럭시 시리즈 판매 호조 등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자회사의 지분가치 상승과 바이오 밸류에이션 상승에 따라 순자산가치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삼성전기는 하반기 주력 고객사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중국 스마트폰의 듀얼카메라 확산 수혜가 예상된다며 추천을 받았다.
한편 화승인더(006060)는 신발 부문의 매출 증가에 따른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SK증권과 대신증권으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화승 비나 상장에 따른 현금 유입과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현재 월 350만족 정도인 생산능력을 오는 2020년까지 900만족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는 SFA(056190)에 대해 “지난 1분기부터 SFA반도체를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데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2분기 신규수주는 전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1분기 대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면서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SFA반도체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부활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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