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팁]하나자산운용, ‘하나미국LA 투자신탁1호’ 펀드 출시

  • 등록 2017-11-07 오전 9:56:16

    수정 2017-11-07 오전 9:56:1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자산운용은 ‘하나미국LA부동산 투자신탁1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글로벌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DreamWorks)’ 글로벌 본사 빌딩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추구한다.

‘하나미국LA부동산 투자신탁1호’가 투자하는 빌딩은 드림웍스가 건립한 맞춤형 건물(6개동)로 1997년 준공 후 2015년 드림웍스가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 2035년까지 장기 책임임차 및 관리가 확정된 건물이다. 잔여 임차기간은 18년이다. 특히 이 빌딩은 미국 LA에서도 할리우드 영화와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인 미디어제작지구(Media District)에 있다. 월트디즈니, 워너브로스, NBC유니버설 등 전 세계 주요 미디어산업 제작사들의 밀집한 지역이다.

LA의 미디어제작산업은 4차산업 혁명의 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산업이며 캘리포니아주는 전 세계 국가 국내총생산(GDP) 순위 5위인 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다. 또 LA는 미국에서 미디어산업 종사자 수가 가장 많고 전 세계적으로 뉴욕에 이어 세 번째로 부동산 거래가 많은 시장이다. 드림웍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지상파 방송국 NBC를 소유한 거대 미디어그룹인 컴캐스트(Comcast)의 손자회사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제프리 카젠버그, 유명 음반 제작자 데이비드 게펜이 공동 설립한 제작사다.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마다가스카’, ‘보스베이비’ 등을 흥행한 바 있다.

차문현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미국 내수경기 확대에 따른 경기 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에 ‘하나미국LA부동산펀드’는 저금리 기조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미국LA부동산 투자신탁1호’는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원금에 대해 50% 환헤지 전략을 실시해 환율변동에 노출되는 특성이 있는 해외투자상품에 안정성을 강화했다. 투자기간은 5년이며, 6% 초·중반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펀드 가입은 오는 13~16일 한국투자증권,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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