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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흉가에서 영상 촬영을 마치고, 흉가 옆 창고에 들어갔다. 창고 안에는 쓰레기, 이불, 신발 등이 널브러져 있었고 자전거가 세워져 있었다.
창고 안으로 들어간 A씨는 “누구 있어요? 저기요? 안에 계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창고 안에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지문 감식을 통해 확인한 결과 A씨가 발견한 시신은 65세 남성 B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오랫동안 노숙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 안에는 유서나 신분증은 없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를 볼 때 가을 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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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고 싶어 하는 가족분이 계실 것 같아서 최대한 빠르게 처리했다. 지금 입장으로는 많이 안타까운 일이 생겨 많이 착잡한 상태로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발견한 유튜버 분은 놀랐겠다”, “진짜 무서웠겠다”, “외롭게 가신 분의 시신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네”, “쓸쓸한 죽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