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이버안보센터’ 1급 조직 격상

센터장 직급, 2급서 1급으로
사이버위협 대응 강화
  • 등록 2021-07-18 오후 5:56:59

    수정 2021-07-18 오후 5:56:59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센터 페이지 갈무리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가 최근 1급 조직으로 격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위협에 대한 보안 강화에 무게가 실린 인사로 풀이된다.

1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정원이 NCSC 센터장 직급을 2급에서 1급으로 상향했다. 정부 관계자는 “1급으로 격상됐다고 들었다”며 “국내 정보 수집인력들이 많이 갔다고 하는 소문도 있다”고 최근 현황을 전했다. 국정원 측은 “인사 사실에 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NCSC는 2003년 1월, 슬래머 웜 사이버공격으로 국내 인터넷이 몇 시간 마비된 대란을 계기로 필요성이 제기돼 2004년 2월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설립됐다. 이후 지금 명칭으로 변경된다. 센터는 국가 중요정보의 유출은 물론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기반시설 대상 사이버 공격에 맞서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국정원은 올해 초부터 지역 대학과 협력해 화이트해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공공기관 등의 서버 취약점 점검과 보안 관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적인 역량 강화와 정보보안 업무 수행자로서의 인재 양성이 목표다. 모의해킹 공격·방어 등 실전 훈련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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