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회보서 교환은 12~1시사이로 잠정적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관련 북측의 태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어제 10월 4일 금강산으로 시설보수팀이 다시 들어갔다. 차질없이 들어갔고 북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회보서 교환을 통해 남북 양측에서 찾고자 하는 이산가족의 생사가 확인되면, 남북은 최종 상봉자 명단(각 100명씩)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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