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세계 최고 부자 재탈환…테슬라 주가 하락 덕분

美증시서 테슬라 주가 2.4%↓…머스크, 2위로 밀려나
  • 등록 2021-02-17 오전 9:22:48

    수정 2021-02-17 오전 9:22:48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지위를 되찾았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머스크 CEO의 순자산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CNBC는 16일(현지시간) 포브스의 실시간 부호 집계 자료를 인용, 순자산 1903억달러(한화 약 211조 1190억원)를 보유하고 있는 베이조스 CEO가 세계 1위 부호 지위를 재탈환했다고 전했다.

이는 머스크 CEO의 순자산이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39억달러 줄어 1734억달러(약 192조 3690억원)로 내려앉은 영향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2.4% 하락해 796.22달러로 마감했다.

베이조스 CEO는 지난 2017년 이후 지난달까지 줄곧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유지해 왔다. 그의 순자산은 작년 8월 세계 최초로 200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머스크 CEO가 테슬라 주가 급등 및 풍성한 급여 보상 패키지 등에 힘입어 순자산을 크게 불리면서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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