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949선’

개인 홀로 '사자', 외인·기관 '팔자'
시총상위주, 하락 우위…셀트리온주 상승
업종 전반 혼조세…금속·통신 상승세
  • 등록 2021-03-25 오전 9:24:49

    수정 2021-03-25 오전 9:24:49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 속에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양호한 지표와 국제유가 상승에도 기술주 불안 심화로 내림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한국거래소)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2포인트(0.51%) 내린 949.00에 거래되고 있다. 953선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오르내리며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가 이내 하락전환하며 94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하락,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5% 하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 하락 마감했다.

이날 IHS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3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유의미한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1.6%대 초반으로 반락하며 금리 상승 우려가 줄었지만 유럽 코로나19 상황 악화, 미국·유럽 등 서방 국가와 중국 갈등 심화 등이 증시에 부담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9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5억원, 기관은 1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제조, 건설, 운송,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IT S/W, 오락문화, 음식료,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제약, 운송장비·부품, 기타 제조, 반도체는 1% 안팎 하락세다. 유통,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금융,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금속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에코프로(086520)비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 씨젠(09653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이상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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