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한투파트너스, 한투파트너스제1호PEF 정리

김종훈 전 PE본부장의 EQ파트너스에 매각
  • 등록 2011-01-04 오후 1:45:49

    수정 2011-01-04 오후 1:45:49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04일 13시 1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사모투자(PE)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려진 한국금융지주(071050) 계열 벤처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애물단지`가 된 한국투자파트너스제1호PEF도 정리했다. 한투파트너스제1호PEF는 한투파트너스에서 PE본부를 이끌다 독립한 김종훈 본부장이 세운 EQ파트너스로 넘어갔다.

4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한국투자파트너스제1호PEF가 한국금융지주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보유 지분 10%를 전부 매각하는 한편 무한책임사원(GP)도 한투파트너스에서 EQ파트너스로 바뀐 데 따른 것.

한투파트너스제1호는 지난 2009년 12월 약정액 500억원 규모로 금감원에 등록됐다. 한투파트너스가 PE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PE본부를 꾸린 직후 탄생한 PEF였다.

한투파트너스제1호는 설립된 지 얼마 안 돼 대한전선 계열의 베리티비티에서 떨어져 나온 곡물하역 등을 하는 한국티비티를 사들이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해 아웃백 인수전에서는 쓴 맛을 봤다.

한투파트너스가 아웃백 인수 실패 등을 이유로 본부 설립 1년만인 지난해 11월 PE본부 자체를 정리하면서 한투파트너스제1호 역시 애물단지 신세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종훈 본부장을 비롯해 PE본부 인력이 빠져 나가면서 관리할 인력도 사라졌다.

김종훈 본부장은 퇴사뒤 EQ파트너스를 세웠고 이참에 자신이 만든 한투파트너스제1호도 넘겨받아 이름도 EQ파트너스제1호PEF로 바꾸었다. 금감원 변경등록절차도 마쳤다.

한국금융지주측은 이와 관련, "한투파트너스제1호PEF가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으로 묶여 있어 의결권 행사가 어려워 매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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