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내년 4월 대통령 사퇴·6월 대선 일정 당론 채택해야”

  • 등록 2016-12-01 오전 9:36:54

    수정 2016-12-01 오전 9:36:5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 “국가원로들이 제시한 내년 4월 대통령 사퇴와 6월 조기 대선 일정에 대해 앞으로 야당과 협상에서 충분한 준거로서 활용할 수 있다. 당론을 채택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 대통령의 3차 담화 이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저희당도 큰 틀에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야권 중진의원들 사이에 합리적인 목소리 나오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 박주선 국회부의장의 여야 협상 주장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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