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풍력에너지 관련주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기대감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니슨(018000) 주가는 전일대비 7.25% 오른 3920원을 기록 중이다.
동국S&C(100130) 씨에스윈드(112610) 태웅(044490) 등도 상승세다. 전날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계획만으로도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는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정부가 민간 대기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탄소배출권과 연계해 국내의 재생에너지 설치에 상쇄배출권을 확대 인정해 준다면 풍력 등에 대한 투자가 봇물을 이룰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