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바글바글'했는데…용평리조트 관련 3명 확진

  • 등록 2020-12-15 오전 10:04:52

    수정 2020-12-15 오전 10:26:04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터질 게 터졌다. 스키장이 있는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뉴시스
평창군은 15일 “용평리조트 아르바이트생 확진. 평창군 2명, 동해시 1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학조사 완료 후 홈페이지 공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1일부터 오픈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도 전국 곳곳에 있는 스키장들은 개장했다. 스키장은 실외 운동 시설이라 운영이 가능하다. 대신 스키장들은 방역을 위해 운영시간을 단축했다.

그럼에도 주말에는 스키장에 인파가 몰렸다. 인스타그램에는 ‘스키장’ 해시태그만 검색해도 수백개의 스키장 인증샷들이 나온다. 특히 리프트 탑승을 위해 줄 선 사람들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미 해외에서는 스키장 발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지난 3월 오스트리아의 유명 스키 리조트에서 600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수십 개 나라로 확산됐다.

용평리조트 확진에 누리꾼들은 “알바생 확진이라는데 스키장 바글바글했는데 어쩌냐”, “스키장 큰일이다”, “제발 집에 좀 있으세요”, “스키장 인증샷 엄청 많던데”, “스키장 탈의실, 용품 빌리는데 다 위험다”, “스키장도 막아야겠네”, “스키장도 안전하지 않다”, “스키장에서 걸린 사람들 치료비 자비로 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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