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아마추어 축구대회 개최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서울∙경인지역의 축구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2009 기아자동차컵 사커클럽 챔피언십`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1982년 12월 31일 이전 생으로 작년 2월 이후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로 구성된 서울∙경인지역의 아마추어 축구 동호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지역별 예선 및 본선을 거친 후 결선대회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4월부터 7월까지 열리는 지역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64개 팀은 8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지역별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을 통과한 16개의 최종 선발팀은 오는 9월12일 개최되는 결선에 진출한다.

최종 우승팀에는 1000만원, 2위 팀 500만원, 3위 팀 300만원, 4위 100만원 등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는 팀에게는 총 1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를 축구 마니아들에게 알리고 동호회 축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본선과 결선 경기가 열리는 주요 경기장에 서비스센터를 운영, 참가선수들은 물론 대회 관람객들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소모품을 교체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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