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공무원 표 의식하면 안된다"

"4·29 재보선 이후로 미루려는 생각 용납 안된다"
  • 등록 2015-04-01 오전 10:04:30

    수정 2015-04-01 오전 10:04:3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일 공무원연금 개혁 작업이 난항을 보이는데 대해 “지금 새정치연합과 문재인 대표에게 가장 요구되는 건 정치적 손익을 따지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4·29 재보선에서 공무원 표를 의식해 그 이후로 미루려고 하는 생각은 절대 용납돼선 안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문 대표도 ‘합의한 날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몇 십년동안 손을 안 대도 되는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그 약속과 의지가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도력의 가장 중요한 요체는 결단력이고 지금 가장 필요한 덕목도 결단력”이라고도 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노조에도 호소드린다”면서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 재정은 머지않아 파산이 난다. 이제 모두 고통분담을 통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온 국민이 원하고 있고 여야 모두 필요성을 수차례 인정했다”면서 “우리도 다음 세대 아들딸을 위해 개혁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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