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3형제, 테마섹 블록딜에 급락

  • 등록 2020-04-02 오전 9:24:28

    수정 2020-04-02 오전 9:24:28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그룹 상장사 주가가 장 출발과 동시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5.56% 내린 18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5.57%, 7.63% 하락한 7만4500원,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은 100%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보유 중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257만주, 221만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기관 투자자에게 매각하기 위한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이 물량이 풀리며 주가 급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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