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87포인트(-0.51%) 내린 2532.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536선에서 출발해 25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백신 데이터와 급증하는 코로나19 소식이 충돌하면서 종목 장세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그는 “11월 초만 해도 어떤 이슈가 발생해도 호재로 받아들이며 시장이 강한 상승을 보여줬다”면서도 “최근에는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체를 보기보다는 개별 종목에 집중하며 종목 차별화가 크게 나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기계, 음식료품, 서비스업 등이 1% 미만으로 소폭 상승 중이다. 전기가스업, 증권, 전기전자 등이 1% 넘게 빠지고 있다. 운수창고, 금융업, 통신업, 은행, 유통업 등도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1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93포인트(1.16%) 하락한 2만943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74포인트(1.16%) 내린 3567.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74포인트(0.82%) 떨어진 1만1801.60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