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은 18일 오후 12시30분쯤 속보를 통해 “현재 세월호가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세월호 침수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완전히 가라앉은 것인지 만조 때문에 수위가 높아서 잠시 사라진 것인지는 파악할 수 없다. 로프로 연결됐기 때문에 대략적인 위치는 알 수 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세월호 침수와 관련해 백점기 부산대 조선해양공항과 교수는 YTN 뉴스와 인터뷰에서 “세월호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면 에어포켓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백점기 교수가 언급한 에어포켓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있는 현상을 일컫는다.
세월호 내부에 생존자들이 살아있다면 유일한 희망이 바로 이 에어포켓이다.
18일 오전 12시 46분 기준 세월호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이고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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