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덕 신문고뉴스 기자는 19일 ‘박근혜 “해경 해체하겠다”… 실종자 가족 “멘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진도 체육관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과의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실종자 가족 A씨는 “지금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있는 진도군청에 항의하러 간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해경을 해체하기로 했다는데 아직 남아있는 실종자가 18명. 해경을 지금 당장 해체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해체되는 해경이 하면 아이들을 꺼내는데 과연 의용을 가지고 수색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응했다.
이어 “A씨는 책임자 처벌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해경을 해체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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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기사 링크를 올리며 ‘청와대 담화 10초 관전평’을 내놓기도 했다.
이상호 기자는 “닦지 않고 흐르는 눈물은 거짓. 질문 안받는 담화는 개인 연설. 국민 아닌 국가 안전은 과거 회귀. 비판 없는 언론은 정부관보. 폭력 연행 직후 담화는 위선. 당일 해외순방은 여론도피”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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