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7950억 싱가포르 매립공사 '투아스 핑거원' 수주

  • 등록 2014-07-22 오전 10:37:00

    수정 2014-07-22 오전 10:37:00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앞으로 공사를 하게 될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지역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싱가포르에서 삼성물산(000830), 일본의 펜타요션 등과 공동으로 7억 7500만 달러(한화 약 7950억) 규모의 투아스 핑거원(Tuas Finger One)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싱가포르 국영기업 JTC 코퍼레이션사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에 달하는 신규 매립지 조성 공사다. 현대건설은 29%의 지분을 보유한 주간사로, 공사 금액은 약 2억 2500만 달러(약 2300억)에 달한다. 삼성물산과 펜타오션 지분이 각각 28%, 네덜란드 국적의 준설매립 전문시공사인 반우드와 보스칼리스사가 각각 7.5%씩 보유, 공사에 참여한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서쪽에 위치한 투아스 지역에 185ha 면적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확장된 국토는 향후 메가포트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총 53개월로 2019년 1월에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전체 국토의 6%에 해당하는 매립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부동산 규제완화..건설·은행·부동산자산株 주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