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웨이, 나흘만에 반등…'실적개선 기대'

  • 등록 2015-04-17 오후 1:20:45

    수정 2015-04-17 오후 1:20:4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웨이(021240)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웨이는 전날보다 2.42%(2300원) 오른 9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이후 오랜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에 대해 “사모펀드로 인수된 2013년 이후 가파른 실적 상향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지만, 국내 환경 가전 및 렌털수요의 증가와 영업력에 힘입은 완만한 성장, 렌털 사업에 기반하는 높은 이익 가시성 등 투자 포인트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 1분기 렌털 계정 수는 568만 계정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전년대비 2.7% 상승이 예상된다”며 “렌털 신규 판매가 전년대비 약 10% 증가하고 해지율도 월 1% 미만으로 양호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5751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0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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