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美주방·욕실 전시회에 초고급 주방가전 출품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전기오븐을 제어하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전자(066570)가 초 고급형 내장 주방 가전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KBIS 2017)에 참가해 주요 내장형(빌트인) 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우선 LG 주력 제품이자 초고급 주방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전시할 단독 전시관을 371㎡(약 112평) 마련한다. 이 제품은 686ℓ 초대형 얼음정수기 냉장고와 전기 오븐, 5구 전기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내장형 주방 가전 패키지다.

LG는 유명 실내장식 디자이너 알란 지엘린스키와 데이비드 앨더만 등과 협업해 최신 경향에 맞춘 주방 공간을 연출한다. 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스마트 기능을 직접 시험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79㎡(약 84평) 규모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를 전시한다. 이 시리즈는 스테인리스를 검은색으로 코팅한 제품으로 내장형 냉장고와 붙박이 오븐(Wall Oven),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됐다.

송대현 LG전자 H&A(가전&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은 “혁신적 성능과 장인 정신을 투여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으로 미국 가전 시장에서 진검 승부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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