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카페형 이동통신 매장 선보여

  • 등록 2011-10-05 오후 2:36:57

    수정 2011-10-05 오후 2:36:57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국내 최초로 까페와 이동통신 매장을 융합한 신개념 `T 월드 카페`를 5일 서울 삼성동에 오픈했다.

`T 월드 카페`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동통신과 카페 매장의 융합 스토어로 커피전문점의 디자인을 반영해 만들었다.

커피와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첨단 스마트 기기 및 앱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카운셀러 직원의 상담을 받거나 기기를 구매할 수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인테리어만 카페처럼 꾸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카페와 체험형 이동통신 매장이 물리적 구분 없이 운영된다는 점에서 진정한 컨버전스형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체험과 구매ㆍ가입이 원스톱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커피·악세서리·단말기 구매 시 적립된 마일리지로 매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기존 통신 매장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편안한 환경에서 첨단 스마트 서비스의 실질적인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통신서비스 체험의 저변이 확대되고 고객의 ICT에 대한 친숙도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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