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 미국 TV홈쇼핑 HSN 진출

네오젠 코코넛클렌저 등 국내 히트제품 런칭
러시아 등 유럽 TV홈쇼핑도 진출 추진
  • 등록 2017-07-11 오전 9:42:46

    수정 2017-07-11 오전 9:42:46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아우딘퓨쳐스는 이달 미국 최대 TV홈쇼핑 HSN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HSN은 미국 4대 TV홈쇼핑사 중 하나로 QVC에 이어 미국 TV홈쇼핑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채널이다. HSN을 통해 ‘네오젠 코코넛클렌져’, ‘골드캐비어에센스’, ‘포어무스’, ‘블랙볼륨크림’, ‘히노키’ 등 국내 히트 제품을 런칭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 국내 TV홈쇼핑 채널에서 방송되는 몇 안 되는 국내 화장품회사”라며 “국내 TV홈쇼핑 채널의 성공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가장 까다로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네오젠 제품은 이미 국내 TV홈쇼핑에서 빅히트를 기록한 바 있고 K-Beauty 열풍을 통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 안착을 예상하고 있다”며 “미국 화장품 시장규모는 658억 달러로 개별 국가 기준으로는 세계 최고 시장인 만큼, 미국 TV홈쇼핑 진출은 네오젠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 및 해외 매출 확대를 견인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러시아와 유럽의 TV홈쇼핑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TV홈쇼핑 채널 SHOP&SHOW에서 월 10시간 이상 방송 편성이 확정됐다.

최영욱 대표는 “해외 TV홈쇼핑 진출 시 회사 제품만을 런칭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국내 TV홈쇼핑에서 구축한 영상 및 컨텐츠 등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라며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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