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SPP조선이 조선 산업 호황기 속에서 재원 마련을 위해 2억~3억달러 규모의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몇 달 전까지 SPP조선은 런던 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검토했었다"며 "그러나 국내 조선업종의 밸류에이션이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서울 증시에서 기업공개를 단행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SPP조선은 조선해운 시황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이 선정한 100대 조선업체 순위에서 30위에 올라 있는 중견 조선사. 골드만삭스가 지분의 3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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