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쟁점법안, 진영논리에 매몰되거나 외눈박이로 보지 말아야"

  • 등록 2015-01-07 오전 10:26:13

    수정 2015-01-07 오전 10:28:03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일 “경제살리기가 새해 덕담으로 끝나선 절대 안 되고 실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12일 본회의에서 남은 14개 경제·민생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우리 기업인들이 경기불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쟁점법안에 대해) 진영논리에 매몰되거나 외눈박이 시각으로 보지 말고 모든 국민을 생각해서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주길 야당에 간절히 부탁한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배·보상법 여야 합의에 대해 “너무 늦었지만 그나마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는 다시는 그런 슬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대타협기구 구성을 완료하고 각각 6명 지명했다”며 “여야가 함께 시대적 과제인 공무원연금 개혁을 추진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떼게 돼 기쁘다”고도 했다.

그는 구제역 확산과 관련, “정부는 구제역의 예방관리감독에 구멍이 난 게 아닌지 살펴보고, 확산방지와 방역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무분별한 살처분 등 과거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축 관리에 신중을 기해주고 농가 피해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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