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신성장동력 찾아 '달콤한 외도'

김가네, 치킨요리점 '치킨방앗간' 가맹사업
제너시스BBQ, 외식·레저 합친 '보러3형제'
놀부, 유황오리 코스요리전문점 '오색찬연'
  • 등록 2014-03-17 오전 11:26:32

    수정 2014-03-17 오전 11:34:1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요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잇따라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새로운 영역에 진출하기도 하고 가맹사업이 아닌 직영 중심의 레스토랑 사업도 시작했다. 기존 주력 브랜드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시도다.

김가네가 새롭게 론칭한 치킨요리 전문점 ‘치킨방앗간’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치킨 요리를 맛 보고 있다.
‘김가네김밥’을 운영하는 김가네는 최근 치킨 요리전문점 ‘치킨방앗간’의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작년 8월 성북구 길음동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하고 6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가맹사업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기존 치킨전문점들이 배달로 경쟁하던 것과 달리 ‘치킨방앗간’은 다양한 치킨 요리로 승부한다.

치킨방앗간은 인테리어비용이 3.3㎡당 170만원이며 총 창업 예상비용은 33㎡기준 점포비용 제외 3700만원선이다. 배달형과 카페형 2가지 창업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창업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창업이 가능하다.

김가네는 5월 중 치킨방앗간 직영 2호점을 열고, 가맹사업을 통해 연내 3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달 전원형 멀티카페 ‘보러3형제’를 선보였다. 1호점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대지 6611㎡, 매장 991㎡ 규모로 문을 열었다.

1층은 카페와 전시문화공간인 ‘나보러’ 카페, 2층은 다양한 세계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 ‘코코보러’로 구성돼 있다.

‘나보러’에서는 라이브 공연을 보며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각종 의류와 액세서리, 소품 등도 판매한다.

‘코코보러’에서는 치킨과 한식, 돈가스·우동 등 제너시스BBQ그룹 각 브랜드의 인기메뉴를 취급한다.

또한 1층 카페와 외부 정원을 테마 공간으로 활용해 외식업과 말산업을 융합시킨 ‘말보러’ 테마공원을 조성해 이색적인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제너스시BBQ그룹이 수지구에 문을 연 ‘보러3형제’에 어린이들이 방문해 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는 말 관련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추후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는 서수지 1호점을 시작으로, 신도시와 도시 외곽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지역에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놀부NBG는 지난 13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5층 1983㎡ 규모의 한정식 레스토랑 ‘오색찬연(五色燦宴)’을 열었다.

오색찬연은 유황오리를 중심으로 한 한정식 코스요리 전문점이다. 400℃ 가마에서 진흙토기로 구워낸 한방 유황오리는 기존 한식 레스토랑에서 맛 보기 힘든 요리다.

오색찬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코스마다 활 랍스타요리, 왕갈비구이, 해신탕, 전복초, 수삼모둠튀김 등 화려하면서도 색다른 요리들이 어우러진다.

점심코스 2만원, 저녁코스는 4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로 다양한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매장 실내는 모두 방으로 구성돼 있어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상견례, 돌잔치 등의 행사 장소로도 좋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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