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단독 대표 체제로..라이브도어 출신 이데자와 다케시

  • 등록 2014-12-23 오전 10:32:03

    수정 2014-12-23 오전 10:32:0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의 자회사인 라인 주식회사(본사 도쿄도 시부야구)가 22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CEO)으로 이데자와 타케시 씨를 선임했다.

이데자와 타케시 라인 신임 사장
이데자와 다케시 씨는 1973년 생으로 와세다 대학 졸업이후 일본내 블로그 업체인 라이브도어의 사장을 지내다 2012년 NHN 재팬이 라이브도어를 인수하면서 NHN재팬 이사가 됐다.이후 올해 초부터 대표이사 COO(최고집행책임자)로 활동해 왔다. 이다제와 다케시 씨는 2015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 CEO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통해 라인 주식회사는 공동 대표체제에서 단독 대표체제로 바뀐다.

그간 라인은 대표이사 사장 CEO인 모리카와 아키라씨와 대표이사 COO인 이데자와 타케시 씨가 함께 운영해 왔다.

모리카와 아키라 씨는 라인의 경영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맡아 왔다. 그는 2007년 NHN 재팬 겸 네이버 재팬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온라인 게임 및 검색 사업 등을 맡아 왔다. 이후, NHN 재팬은 2010년 말 모바일로 대대적인 경영 전환을 도모하였고, 2011년 6월 시작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그는 경영 일체화를 위해 2012년 1월 그룹사였던 NHN 재팬, 네이버 재팬,라이브도어 등 3사의 경영 통합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게임 사업 및 웹서비스 사업의 분사를 시행했다. ‘라인’을 주축으로 웹서비스 사업에 특화한 ‘라인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기까지 단행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씨는 라인의 사업총괄을 맡아 왔는데, ‘라인’을 비롯한 사업 전반을 지휘해 왔다. 이데자와가 COO로 사업을 지휘해 온 지난 1년간 ‘라인’은 일본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하며 단순 메신저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생활의 일부를 담당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회사 측은 “이번에 모리카와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퇴임 의사를 수용하며, 사업 성장 지속 및 혁신 강화, 글로벌 도약 측면에서의 성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리카와가 현직에서 물러나고 이데자와를 정점으로 하는 새로운 경영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리카와 아키라 씨는 고문으로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보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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