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4월 국회서 최저임금 인상 여야합의 최우선 해야"

4월 국회에서 장그래법, 서민주거안전법 처리 강조
  • 등록 2015-03-17 오전 9:54:42

    수정 2015-03-17 오전 10:07:17

[이데일리 김진우 강신우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7일 “4월 국회(4월7일~5월6일)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여야 간 합의, 임금인상에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국회에서 여야는 민생문제 해결에 주력하면서 쟁점사항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동시에 주거 안정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법안·정책에 여야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민생에 반하는 사행산업과 의료 민영화는 4월 국회 입법과제가 아니다”며 “‘장그래법’(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법, 파견근로자 보호법, 최저임금법)과 서민주거안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가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활동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여야가 합의하고 국민의 뜻을 받아들인 세월호진상조사특별법이 정부에 의해 무력화되는 것은 한국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정부의 진상조사위 조속한 가동을 다시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청와대가 현역 새누리당 의원들을 정무특보로 위촉한 것에 대해 “정의화 국회의장이 정무특보로 위촉된 3명 의원이 겸직신고를 하면 윤리심사자문위를 열어 국회법 저촉 여부를 결론낸다고 한다”며 “삼권분립, 의원겸직 금지 취지에 맞춰 합당한 결정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국민의 목소리와 야당의 정책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이에 대한 속시원한 답을 내놓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회동이 진정한 소통, 민생정치 복원의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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