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호암상 시상식 참석…첫 공식행사

6월 1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서
  • 등록 2015-05-31 오후 3:40:23

    수정 2015-05-31 오후 3:40:23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6월 1일 열리는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삼성그룹 승계 과정에서 상징적 의미를 갖는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에 이 부회장이 선임된 이후 첫 공식행사다.

31일 삼성에 따르면 6월1일 오후 3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2015년 제25회 호암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호암상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직접 제정한 상이다. 이건희 회장 등 오너 일가가 매년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이 회장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불참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와병중인 부친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다. 최근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선임과,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으로 삼성그룹의 상징적·실질적 중심에 선 이 부회장의 첫 공식행사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호암상은 국내외 각계 주요 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된 후보자로, 국내외 저명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해외 석학들로 구성된 자문단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25회 시상까지 총 127명의 수상자들에게 199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천진우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공학상 김창진 미국 UCLA 교수 △의학상 김성훈 서울대 교수 △예술상 김수자 현대미술작가 △사회봉사상 백영심 간호사 등 5명이다. 각 수상자들은 상장과 메달(순금 50돈), 3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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