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올 상반기 연봉 킹은 씨티은행…1인당 평균 5000만원

  • 등록 2016-08-17 오전 10:16:04

    수정 2016-08-17 오전 10:16:04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곳은 한국씨티은행 직원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요 은행사들이 공시한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씨티은행의 올해 상반기 6개월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000만원을 기록했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6100만원으로 월평균 1000만원 이상을 챙겼고, 여성 직원은 3900만원을 받았다. 씨티은행 등기이사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억5000만원으로 다른 은행권에 비해 높지 않은 수준이었지만,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7억51000만원을 받으며 은행장 중 1위를 기록했다. 지주회장 등을 겸직하고 있는 은행장은 제외됐다.

두 번째로 상반기 연봉이 높았던 곳은 신한은행으로 1인당 4700만원을 받았다. 남성직원과 여성직원은 각각 5800만원과 3300만원을 손에 쥐었다. 등기이사 1인의 평균 보수액은 3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은 40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등기임원은 평균 3억1000만원을 챙겼다.

우리은행(000030)과 KEB하나은행의 1인 평균 급여액은 둘 다 3900만원으로 같았으나, 등기이사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각각 3억4900만원과 3억3600만원으로 은행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SC제일은행의 1인 평균 급여액은 3700만원을 기록했으며, 등기 이사는 1인당 평균 3억4100만원을 받았다. 기업은행의 상반기 평균 연봉은 28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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