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33%…4%P 반등<갤럽>

최근 메르스 확산 둔화되면서 지지율 반등 성공
  • 등록 2015-06-26 오전 10:59:27

    수정 2015-06-26 오후 12:48:07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이 주춤하면서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실시한 6월 4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04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오른 33%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주 역대 최저인 29% 지지율을 기록했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3%포인트 줄어든 58%로 조사됐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29%)(-4%포인트), ‘외교·국제 관계’(11%), ‘주관·소신 있음’(10%) 등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27%)(-6%포인트), ‘소통 미흡’(15%)(+4%포인트),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4%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메르스 사태는 대통령 직무 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최근 새로운 확진자나 격리자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그 비중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3주째 40%를 유지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주째 25%로 동일했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4%, 무당층은 1%포인트 내린 31%였다.

▶ 관련기사 ◀
☞ 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29%…역대 최저"(종합)
☞ 메르스 감염 우려 62% vs 우려 안돼 37%<갤럽>
☞ 黃, 총리로 적합 33%-부적합 30%-의견유보 37%<갤럽>
☞ 박원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6개월만에 1위<갤럽>
☞ 국민 67% "메르스 감염 우려된다"<갤럽>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