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최세훈 CFO "대리운전, 콜택시보다 초기 성과↑"

  • 등록 2016-08-11 오전 10:10:14

    수정 2016-08-11 오전 11:23:1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의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의 사업 초기 성과가 콜택시 서비스 ‘카카오택시’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실적발표후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택시와 비교하면 가입자 수는 100만으로 비슷하만 누적 콜 수는 50만건 더 높다”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가 밝힌 누적 콜 수(5월 31일 이후 72일간)는 약 270만건이다.

전체 콜중 결제 완료까지 이르는 ‘운행 완료율’은 60% 정도다. 최 CFO는 “기사와 승객들의 서비스 개선에 운행 완료율이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가격에 대한 불만 사항도 개선 중이라고 최 CFO는 밝혔다. 지역별로 카카오드라이버의 이용 요금이 비싸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다.

최 CFO는 “8월 이후 조금 더 개선하려고 한다”며 “현재는 미터기 요금 정도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직접 요금을 입력해 가격 결정의 탄력성을 가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성과를 보면 이미 서비스적으로 안착한 택시보다 (카카오드라이버가)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카카오의 높은 소프트웨어 개발력으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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