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7회를 맞는 KES 201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가전·멀티미디어·정보통신 전시회로 국내외 총 500여개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의 테이블 나열 중심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도심 속 테마파크’를 컨셉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체험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360도 오픈 부스를 통해 어느 방향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갤럭시S7과 퀀텀닷 SUHD TV, 패밀리 허브, 커브드 모니터, 기어S3, 아틱 등 혁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중앙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선보인 스테인드 글라스와 퀀텀닷 SUHD TV를 활용한 크고 압도적인 조형물을 배치, 삼성 퀀텀닷 SUHD TV의 화질과 컬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퀀텀닷의 특징과 변천사를 쉽게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기어VR을 착용하고 화산 또는 도심 속으로 번지점프하거나, MTB(산악자전거) 모듈을 타고 산 속을 주행하는 실감나는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와 VR 제품 등을 전시한 게이밍존과 첫 원통형 PC 삼성 아트PC도 선보인다.
이밖에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가능케 한 사물인터넷(IoT) 냉장고 ‘패밀리 허브’와 통합 IoT 플랫폼 아틱(ARTIK) 신제품 ‘아틱 0’와 ‘아틱 7’도 공개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KES 2016 기간 동안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 비즈 엑스포’를 연다.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스마트 공장 적용 기업과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원받는 벤처, 중소기업 등 총 180여개사가 참여,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인력 채용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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