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당권출마’ 천하람 “사고내려 나왔다…과반 넘길 것”

광주 MBC라디오 ‘시사인터뷰 오늘’ 출연
“비상식·비합리 몰아내는 당대표 될 것”
  • 등록 2023-02-02 오전 10:20:03

    수정 2023-02-02 오전 10:20:03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권 주자로 나선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은 광주 MBC라디오 ‘시사인터뷰 오늘’ 출연해 “(당대표 선거에) 사고 내려고 나왔다. (본경선 투표에서) 과반을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호사 출신인 천 위원장은 대표적인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청년 정치인이다. 이 전 대표가 만든 당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앞두고 막판에 당권 주자로 합류하게 되면서 친윤계를 비판하는 2030 비윤계 젊은 당원들의 표를 얼마나 얻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

천 위원장은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정치를 잘해야 한다. 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애당초 경쟁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저희 당만 잘하면 된다”며 “우리 당에서 비상식과 비합리를 몰아내는 당 대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 위원장은 이준석, 유승민계 지원이 뒤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준석 계를 넘어서 저는 이준석과 대등한 또는 이준석 이상의 인물이 되는 것, 그냥 천하람 그 자체가 독립적으로 서는 정치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단순히 이준석계, 유승민계가 아니라 스타일이나 백그라운드가 다른 매력적인 노선이 있는 부분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대통령실과 갈등을 겪은 나경원 전 의원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초선들이 연판장 돌리고 이런 모습들은 정말 과도하다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리 당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하는 생각을 갖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천하람 변호사(사진=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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