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지층' 유승민 사퇴 찬성 늘고 반대 줄어<리얼미터>

與지지층·보수층, 유승민 사퇴 여론 높아지며 결집하는 양상
응답자 전체에선 49.4%가 사퇴에 반대하고, 35.7%가 찬성해
  • 등록 2015-07-07 오전 10:59:48

    수정 2015-07-07 오전 10:59:48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여권 지지층들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쪽으로 여론이 결집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은 오는 8일 의원총회를 열고 유 원내대표에 대한 거취를 최종 결론낼 예정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6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유권자 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4.4%포인트) 결과, 새누리당 지지층 가운데 유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은 62.0%로 반대 의견 22.8%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 실시한 1차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지지층 55.6%가 사퇴 찬성, 27.8%가 사퇴 반대였다. 사퇴 찬성 여론이 6.4%포인트 늘고, 반대 여론이 5.0%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이라고 응답한 이들의 58.4%가 사퇴 찬성, 26.5%가 사퇴 반대했다. 이 역시 1차 조사와 비교해 사퇴 찬성 응답이 8.5%포인트 늘고, 반대 여론이 15.0%포인트 줄었다.

응답자 전체로 보면 사퇴 반대 여론이 찬성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9.4%가 사퇴에 반대했고, 35.7%가 사퇴에 찬성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사퇴 반대와 찬성이 각각 3.6%포인트, 4.2%포인트 늘며 결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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