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합병(M&A) 협조융자 대주단에는 주간사인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해 수출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국내외 12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금융기관은 39억달러를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계약 체결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수 관련 금융조달 작업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인수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인성 한국산업은행 이사는 축사를 통해 "외국계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대규모 해외 M&A 인수금융시장에서 국내 금융기관들이 자체 능력만으로도 대규모 인수금융을 주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쾌거"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7월 49억달러에 미국 잉거솔랜드 3개 사업부문을 인수키로 계약했다. 국내 기업의 해외 M&A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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