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항공사협회(AAPA)는 최근 정시운항실적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020560)과 대만 에바항공을 1위로 선정했다고 아시아나항공이 2일 밝혔다.
AAPA는 각 항공사가 국제선 여객기를 승객에게 약속한 출발시각 15분 이내에 이륙시켰는지를 기준으로 정시운항실적을 평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총 5만274편 중 4만6508편을 정시에 운항해, 정시율 92.5%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91.4%를 기록해, 일본항공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AAP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국제선을 운영하는 항공사 모임으로, 국내 양대 항공사를 포함해 17개 항공사를 회원으로 구성하고 있다.
AAPA의 정시운항조사에는 로얄브루나이, 드래곤에어, 에어뉴질랜드, 콴타스항공, 가루다항공 등 5개사를 제외한 12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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