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의 제네시스 자신감‥"세계명차와 당당히 겨루겠다"

현대차 제네시스 공식 출시
  • 등록 2013-11-26 오후 1:52:30

    수정 2013-11-26 오후 1:52:30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야심작인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2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신형 제네시스 출시 행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005380)의 기술력을 총 집약해 혹독한 성능평가와 최고의 품질관리를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동차 본고장인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진출해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면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뿐 아니라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브랜드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현대차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정 회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모델이다. 실제 신형 제네시스를 개발하기 위해 4년간 5000억원을 쏟아부었다. 고급자동차의 대명사인 유럽시장에서 유럽 명차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다. 유럽고급 차 시장은 유럽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현대차로서는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그런만큼 제너시스는 현대차의 기술력이 집약됐다. 특히 신형 제네시스의 주행 성능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현대차의 승용차로는 처음 4륜 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됐고, 강성이 높은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을 51%까지 끌어올렸다. 정 회장도 신형 제네시스가 출시되기 전에 제네시스에 들어갈 강판을 포함한 차량 품질 관리를 직접 확인할 만큼 이 차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품질경영에 대한 의지도 확고히했다. 그는 “지난 반세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성장해왔지만 앞으로 더 우수한 품질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면서 “친 환경차를 포함해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해 창조경제와 국가 경제에 공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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